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줄거리 [자녀 교육 지침서]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내용

서론에서 저자는 가족간의 생활은 아이 성장과 연결되어있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는 것이 자녀 양육에 있어서 핵심이라고 얘기합니다.

 

(책 3p)

평생의 경력에 걸쳐 나는 가정생활과 자녀의 성장 과정 사이에는 강력한 연관 관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또 개개인이 모여 사회를 이루기에 장차 사회 구성원이 될 아이를 강인하고 긍정적인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해왔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탄생했다.

 

 

자녀는 가정 안에서 자란다

저자는 가족 안에서 문제가 생길 때,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것이 가족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가족이 어떻게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여러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 20p)

한가지 방법은 몇 달에 한 번씩 온 가족이 모여 각자에게 일어난 변화를 이야기해보는 것이다. 나는 이를 ‘최신 정보 업데이트’라고 부른다. 가족 가운데 한 명이 돌아가며 리더 역할을 맡을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무조건적인 애정을 보이고, 비판적이지 않은 태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난 키가 3센티미터 더 컸어요”라고 신체적 성장에 관해 얘기할 수도 있고, “이제는 보조 바퀴를 떼고 자전거를 탈 수 있어요”처럼 새로 습득한 기술에 관해 얘기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새로운 시각, 새롭게 생긴 질문, 새로 들은 우스갯소리를 얘기하는 것도 모두 허용된다. 즐겁게 이야길 나눈 다음에는 꼭 축하 파티를 열자. 가족에게 일어난 변화를 축하해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런 모임은 모두의 자존감을 한층 높여준다. 가족이 서로에게 몇 달 전이 아니라 현재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이 책은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설명합니다. 서로 응원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가족은 모든 면에서 더 강해진답니다.

 

(책 40 p)

부모의 모든 말과 표정, 몸짓, 행동 하나하나는 아이에게 자존감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부모가 자신이 자녀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 깨닫지 못한다. 세 살짜리 아이가 꽃다발을 만들어 어머니에게 주었다고 하자. 어머니는 “아유, 정말 예쁘네. 고마워”라고 말하면서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그런데 이어서 다그치는 목소리로 “이 꽃 저 가게 앞의 화분에서 꺾은 거야?”라고 덧붙임으로써 꽃을 훔친 것이 잘못이었음을 은연중에 내비쳤다고 치자. 이 메시지를 들은 세 살배기 아이는 자신을 못되고 쓸모없는 존재로 생각할 것이다. 

 

 

의사소통이 건강한 자녀를 만든다

또한,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강조합니다. 가족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잘 나누면, 더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가족이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방법과 서로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책 45p)

우리는 마치 음성 기능이 장착된 필름 카메라처럼 의사소통에 반응한다. 뇌는 당신과 나 사이에 현재 진행 중인 영상과 소리를 기록한다.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나와 얼굴을 마주 보고 있다. 당신의 감각 기관은 내가 어떻게 생겼고 목소리가 어떤지, 내게서 무슨 냄새가 나고, 나를 만졌을 때 어떤 감촉인지를 접수한다. 그러면 당신의 뇌는 이것이 당신에게 무슨 의미인지를 보고하는데, 이때 특히 부모나 그 외 권위적인 인물들을 통해 쌓은 과거 경험, 독서를 통한 학습, 감각 기관이 보낸 메시지를 해석하는 정보 활용 능력이 바탕이 된다. 뇌의 보고 내용에 따라 당신은 편안함을 느낄 수도,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으며 몸이 이완될 수도, 긴장할 수도 있다.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책의 결론

저자는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와줄 때, 사회 전체도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족이 서로를 지지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 그 힘은 사회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이 책은 가족이 어떻게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런 긍정적인 영향이 사회 전체에 어떻게 좋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결국, 이 책은 가족이 서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족 모두가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와줄 때, 우리는 모두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가족은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